김탁순 대표는 대부분의 농민들에게 인터넷을 통한 농산물 직거래라는 개념조차 낯선 2000년대 초반부터 온라인 카페, 블로그 등을 운영하며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2005년부턴 백학쌀닷컴 웹페이지를 만들고 온라인 직거래 판매 규모를 늘렸다. 그는 지금도 네이버와 다음 카페,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사용해 그가 농사짓는 과정, 농장 이야기, 마을 이야기, 일상의 소박한 이야기 등을 남기고 있다. 지난해 그가 판매한 700여 t의 쌀 가운데 온라인 직거래로 판매한 분량은 절반인 350여 t이다. 나머지 물량은 연천과 동두천 등에 마련된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해 유통한다.